행동주의 직업상담의 학습촉진기법
행동주의 직업상담자들은 S(자극) - R(반응)의 이론에 근거하여 직업상담을 시도하지만 대부분의 검사는 개인의 특성과 관계없이 표준화되어 있다. 그리고 그들은 그러한 표준화 검사들 중 적성검사보다 흥미검사에 많은 관심을 갖는다. 내담자가 흥미검사 문항에 많은 반응을 보인 것은 여러 직업적 대안에 대한 토의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흥미검사의 득점이 내담자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직업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행동주의 직업상담의 상담기법은 크게 불안감소기법과 학습촉진기법의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중 행동주의 직업상담의 학습촉진기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1. 강화(Reinforcement)
상담자는 내담자의 직업선택이나 직업결정 행동에 대해 적절하게 긍정적 반응이나 부정적 반응을 보임으로써 내담자의 바람직한 행동을 강화시킨다. 예를 들어 상담자는 내담자의 바람직한 행동에 대해 칭찬을 하거나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에 대해 상담관계를 끊을 수 있다고 위협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할 수 있다.
2. 변별학습(Discrimination Learning)
변별(Discimination)은 보낼 둘 이상의 자극을 서로 구별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서 직업상담장면에서 변별학습은 직업선택이나 직업결정 능력을 검사나 기타 다른 도구들을 이용하여 살펴보도록 함으로써 자신의 능력과 태도 등을 변별하고 비교해 보도록 하는 것이다.
3. 사회적 모델링과 대리학습(Social Modeling & Vicarious Learning)
타인의 직업결정 행동에 대한 관찰 및 모방에 의한 학습을 통해 내담자로 하여금 자신의 직업결정 행동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기법이다. 특히 집단상담에서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동료 집단성원의 성공적인 행동을 관찰함으로써 자신의 태도를 바꾸거나 새로운 기술의 학습할 수 있다.
4. 행동조성 또는 조형(Shaping)
내담자가 원하는 방향 안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반응들만을 강화하고 원하는 않은 방향의 행동에 대해 강화받지 못하도록 하여 결국 원하는 방향의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점진적 접근방법으로서 행동을 구체적으로 세분화하여 단계별로 구분한 후 각 단계마다 강화를 제공함으로써 내담자가 단번에 수행하기 어렵거나 그 반응을 촉진하기 어려운 행동 또는 복잡한 행동 등을 학습하도록 한다.
5. 토큰경제 또는 상표제도(Token Economy)
행동주의 상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조작적 조건형성의 기법으로서 바람직한 행동들에 대한 체계적인 목록을 정해놓은 후 그러한 행동이 이루어질 때 그에 상응하는 토큰, 보상을 하는 기법이다. 토큰경제는 무형의 강화 수단이 작용하지 않는 경우 행동 형성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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