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담사] 직업심리학 실기 기출 "직무스트레스 조절변인 3가지"

직무스트레스 조절변인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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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개인의 삶 속에서 부딪치는 다양한 자극이나 사건들 자체를 의미하는 자극으로서의 스트레스와, 생물학적·생리학적 또는 정서적·행동적 항상성(Homeostasis)의 붕괴로 인해 유발되는 스트레스인 반응으로서의 스트레스, 그리고 환경적 자극요인과 개인의 개별 특징적 반응 간의 상호작용으로 나타나는 스트레스가 있다. 한편 직무 관련 스트레스원인으로는 과제특성과 역할갈등, 역할과다 또는 역할과소, 산업의 조직문화와 풍토가 있다. 이번에는 직무 관련 스트레스의 조절변인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직업상담사 2급 직업심리학 실기 기출 문제 - 직무 스트레스 조절변인 3가지

◎ A·B 성격 유형

성격유형에 따른 직무스트레스의 양상은 프리드만과 로젠만(Friedman & Rosenman)이 제시한 A·B 성격유형에 따른 행동패턴을 기초로 한다. A형 성격은 기본적으로 능동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직무수행에 있어서 경쟁 및 성취를 지향하고, 신속성과 완벽함을 추구한다. B형 성격은 기본적으로 수동적이고 방어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직무수행에 있어서 느긋함과 차분함, 일처리에 있어서 여유로운 대처, 상황의 수용 등을 특징으로 한다. A형 성격의 사람들은 B형 성격의 사람들보다 성취욕구와 포부 수준이 더 높기 때문에 일로부터 스트레스를 느낄 가능성이 많다.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되면 A유형 행동이 B유형 행동보다 더 많은 부정과 투사 기제를 사용한다. 

◎ 통제의 위치(Locus of Control)

'통제 위치' 또는 '통제 소재'는 개인의 행위가 일어날 가능성을 규명하기 위해 강화의 가치나 기대, 심리적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로터(Rotter)의 사회학습이론에서 비롯된다. 개인은 자신의 운명이나 일상생활에서 얻는 결과를 자기 자신이 얼마나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가, 즉 성패의 원인이 내부에 있는가 또는 외부에 있는가에 따라 '내적 통제자(내재론자)'와 '외적 통제자(외재론자)'로 구분된다. 내적통제자는 어떠한 사건의 발생이나 그 결과를 자기 자신의 행동에서 비롯된 것으로 간주하여 스스로 통제 가능한 것으로 인식하는 반면 외적 통제자는 사건의 발생이나 그 결과가 기회나 운 등 외적 요인의 강력한 영향력에 의해 결정된다고 본다.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내적 통제자는 문제 중심의 대응행동을 통해 스트레스에 적절히 대처하는 반면 외적 통제자는 부정적 사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자기 방어적인 성향을 보임으로써 실제 생활에서 비교적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사회적 지원(Social Support)

직무수행자의 직무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해주는 조직 내적 혹은 조직 외적 요인을 의미한다. 특히 조직 내적 요인으로는 직장 상사, 동료, 부하가 있으며 대표적인 조직 외적 요인으로는 가족이 있다. 피노(Pinneau)는 직무스트레스에 대응하는 사회적 지원의 효과를 예방효과, 치료효과, 완충효과로 구분하였다. 예방효과는 직무스트레스의 원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침으로써 직무스트레스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을 말하며, 치료효과는 직무스트레스를 받은 직무수행자의 긴장감을 해소하는 동시에 안정감을 증진하는 것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완충효과는 직무스트레스와 직무수행자의 긴장 간의 관계를 적절히 조절하여 직무수행자로 하여금 직무스트레스 상황에서 긴장감을 덜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비르(Beehr)는 사회적 지원을 정서적 지원과 수단적 지원으로 구분하였는데 여기서 정서적 지원이란 존경, 애정, 신뢰 관심 등을 말하며 수단적 지원은 금전, 시간, 노동력, 환경의 개선 등을 의미한다. 스트레스 출처를 약화시키지만 스트레스 출처로부터 야기된 권태감, 직무 불만족 자체를 감소시키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