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수요 특성별 임금격차의 경쟁적 요인
임금격차란 동일한 시점에 있어서의 각 기업의 임금 수준의 차이 또는 각 근로자들이 받는 임금액의 차이를 의미한다. 임금격차의 유형에는 직종 간 임금격차, 개인 간 임금격차, 산업 간 임금격차, 지역 간 임금격차, 기업 간 임금격차가 있다. 그럼 이제부터 노동수요 특성별 임금격차의 경쟁적 요인에 대해 알아 보자.
인적자본량
기업특수적 인적자본량은 기업 간 차별화된 제품생산, 생산장비 및 생산공정의 특유성 등에 의해 형성된다. 대기업은 기업특수적 인적자본량이 많으므로 임금격차가 상대적으로 크다.
보이지 않는 질적 차이(근로자의 생산성 격차)
근로자에 대한 인적자본의 투자 차이가 근로자 간의 생산적 기여에 차이를 가져오며, 그것이 곧 임금격차로 이어진다. 산업·기업에 소속된 노동자의 학력, 경력, 근속연수, 성별 등 선천적 능력과 함께 도덕성, 규율에의 순응성, 협동성 등에 따른 생산성 격차가 산업·기업 간 임금격차를 발생시킨다.
보상적 임금격차
직업의 임금 외적인 불리한 측면을 상쇄하여 근로자에게 돌아가는 순이익을 다른 직업과 동등하게 해주어야 한다는 원리로써 '균등화 임금격차'라고도 한다. 고용의 안정성 여부, 작업의 쾌적함 정도, 교육훈련비용, 책임의 정도, 성공 또는 실패의 가능성 등에 의해 보상적 임금격차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3D 직종은 더럽고(Dirty), 위험하며(Dangerous), 까다로운(Difficult) 작업환경을 특징으로 하므로 다른 직종에 비해 더 높은 임금을 제시해야 한다.
기업의 효율성 임금정책
시장임금 이상의 높은 임금을 지급하여 노동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고임금정책은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에서 더욱 높은 유인을 가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근로자들은 취업한 회사나 기업에 따라 차등적인 임금을 지급받게 된다.
노동시장의 단기적 불균형(산업발달의 불균형)
일시적이고 단기적인 노동수요의 증가는 노동공급의 비탄력성으로 인해 곧바로 노동공급의 증가로 이어지지 않는다. 과도기적인 임금격차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특정 직종에 대해 초과수요가 발생하는 경우 해당 직종에 대한 임금 상승이 발생하나 추후 교육 등을 통해 노동공급이 이루어짐으로써 불균형이 점차적으로 완화된다.
'직업상담사 2급 실기 기출문제 분석 > 노동시장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업상담사] 노동시장론 _ 임금의 하방경직성의 의미와 이유 (0) | 2024.01.29 |
---|---|
[직업상담사] 노동시장론 - 보상적 임금격차의 발생 원인 (2) | 2024.01.29 |
[직업상담사] 노동시장론 _ 최저임금제도의 기대효과와 부정적 효과 (0) | 2024.01.27 |
[직업상담사] 노동시장론 _ 부가급여의 의미와 종류, 선호 이유 (1) | 2024.01.27 |
[직업상담사] 노동시장론 _ 노동수요 특성별 임금격차의 경쟁적 요인 (0) | 2024.01.25 |